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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09
movie
WTO 반대 시위에 대한 재연 영화. 어떻게든 파국은 면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시위대와 시장 양쪽에서 이루어지는 게 좀 부러웠다. 하지만 회의가 무산된 게 시위에 의한 것보다는 내부적인 남북문제 때문이었다는 게 좀 씁쓸한 부분. PM 11:22
분식집 가니 웬 할머니가 노무현 자살은 나라망신이고 기타 등등을 김밥 싸는 주인 아주머니한테 얘기하고 있다. 아줌마는 생각이 다른지 바빠서 그런지 가끔가다 '노인 분이 어떻게 다 아시네요' 하면서 추임새만 넣고. 결국 주방에 '야! 아직 칼국수 안 됐냐'고 버럭하더라. PM 11:07
음식 장사하기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빵집에 가니 얼른 먹으라고 하면서 한 켠에 따로 둔 빵을 몇 개 더 챙겨준다. PM 03:38
The Hunt For Gollum - 반지전쟁 세계관 안에서 골룸을 중심으로 반지원정대 전까지를 그릴 모양이다. 그럭저럭 비슷하게 찍었다. PM 02:24
바깥 도로공사 현장에서 땅땅땅땅땅땅땅땅땅땅땅땅땅땅 하는 소리에 잠을 깨니까 정신이 없다 AM 09:12
movie
뒤에 깔린 원작 얘기는 어떨지 안 봐서 모르지만, 영화로서는 평작 이하다. 근데 반물질 반응이면 비록 미세한 양이지만 질량이 몽땅 전환되어 그 위력이 어지간한 원자폭탄 못지 않을 텐데 뭐 저리 멀쩡해 다들? AM 02:10
나는 기독교에 대한 입장 중에 신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해석을 가장 지지한다. 장미의 이름에서 윌리엄 신부가 안경을 쓰며 말했듯, 인간이 안경을 만들 수 있으면 그건 곧 신이 인간에게 그런 일을 허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이 곧 신에 대한 찬미다. AM 12:14
movie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과 루시퍼, 그 사이의 대리자로서의 천사와 악마 그리고 중심에 있는 인간의 역학 관계는 재밌는 이야깃거리다. AM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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