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어 R.내 고민은 이 동전의 앞뒤 같은거야.이 앞은 이런거고 뒤는 이런것이지. 뭘 선택해야할 지 괴로워” R은 말했다. “넌 너가 뭘 선택하고 싶으니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아. 이쪽이야. 그게 먼저 생각났기 때문에 그게 '앞'이라고 부른거지.” “…들켰구나.”
AM 05:44
모르면 대화에 끼기 힘든 드라마와 방송들을 보고, 남들 다 읽는다는 베스트셀러를 손에 잡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를 읽고 음악순위 1위부터 듣고 유행한다는 옷을 구경하고 나면 자야 할 시간. 소비한건가 소비당한건가? 선택일 뿐인 항목들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가득.
PM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