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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한잔 하는데, 요새 뭐가 그리 속상한지 한숨만 푹푹 내쉬는게 바람빠진 배구공 같았음.
오랜만에 집에 왔더니 당구공이 굴러다니네요.
이제 가야 할 시간이네요.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랑 우유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