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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09
“한 인간의 삶의 가치를 굳이 평가하자면 남아 있는 사람들로 얼마나 오랫동안 눈물을 흘리게 하는가, 하는 것이 잣대일 터이다. 학력도 아니요 경력도 아니요 업적도 아니다.” - bahamund PM 09:57
“시민사회에서 국가가 나온 적이 없는 한국에서 이 시민사회라는 '상황'은 끊임없는 '정상국가'에 대한 요구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 이택광 PM 09:54
Google Wave. 아직은 기존의 협업 소프트웨어와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잘 모르겠다. PM 09:05
movie
허지웅의 단평을 인용하자면, “모성의 애절한 순정과 숭고함을 토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성의 천부적인 끔찍함 앞에 체념하면서 한편으로 어찌해도 어찌할 수 없이 그조차 아름다움으로 긍정할 수밖에 없는 관객의 선택을 겨냥하는 영화다.” 정말 이것밖에 할 말이 없다. PM 08:43
시장 경제에서 광고 볼 때마다 혹하여 물건 구입했다가는 하루도 못 가 파산하는 것처럼, 민주주의 정치에서도 '친북좌파' '친일수구' 식의 극단적 어휘에 혹하고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싫으면 편하게 왕 모시든가…… PM 02:11
설령 '연희동의 머리 벗겨진 양반'이 죽어도 애도는 할 수 있다. 그 양반의 악행을 미워한다 해서 찾아가 관을 걷어차고 시신에 침이라도 뱉어야 할까? 애도와 평가는 별개 문제이다(물론 저 양반 죽자마자 그 지지세력들이 '5공 재평가'니 어쩌구저쩌구 떠들겠지만). PM 02:06
수구세력과 다른 이유이지만 '참여정부' 시기를 호의적으로만 기억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고인을 올곧은 면만 보여주는 언어들로 치장하는 것도 결국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슬픔에 젖은 애도와 별도로 공인으로서의 고인에 대한 평가는 차분히 유보할 필요가 있다. PM 01:55
내가 삐딱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고인을 애도하는 것은 응당 해야 할 도리이지만,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호부(呼父)하는 건 차마 못 들어주겠다. 무슨 '어버이 장군님'도 아니고…… PM 01:44
부적절한 행위를 금지하는 법적 차원, 취향을 존중하는 도덕적 차원, 완결성을 비평하는 미학적 차원을 혼동하는 바보들이 많다. 그렇지 않고서야 뭐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금지해야 하고 그런 자기 생각은 취향이니 존중하라는 막돼먹은 소리가 어떻게 나올 수 있나? AM 04:27
“[야후와 Google은] 완전히 다른 기업이다.” - 야후 CEO 캐롤 바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것만큼 당연한 덕목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적지 않은 이들이 경쟁자의 성과, 외부 상황에만 정신 팔리다 정작 자신만의 강점을 잊고 만다. AM 04:16
“화면에 십자버튼(on-screen D-Pad)을 만드는 건 아이폰에서 최악의 인터페이스다.” - Nairrti AM 01:42
이번에는 또 뭐야? 대관절 기본도 못 하면서 왜 또 무슨 새로운 압축 포맷을 내놓는다고 그래? A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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