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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November 6, 2008 다음날
6
Nov 2008
파악이 안된다 PM 11:31
저녁 먹으러 싹 빠진 사무실에 혼자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23번 Appasionata 3악장 틀어놓고 다리 꼬고 앉아 귤 까먹고있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귤 먹고 싶다던 누님이 생각나는데, 강남에 귤을 어디서 팔지?; PM 06:13
지긋지긋하다 PM 03:04
Claudio Arrau, Friedrich Gulda, Glenn Gould, Vladimir Horowitz, 백건우 다섯가지 버전의 14번 소나타를 들으며 하악거리는 베토벤 오덕 PM 01:47
배가 너무 고파서..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눈을 감고.. 코로 숨쉬며 버티고있다. 팀장님, 어여 일어나요 ㅠㅠ PM 12:18
3D 업계 난리났음.. 오토캐드랑 3DsMax 만들던 오토데스크가 소프트이미지까지 인수. 뭥미 이자슥들 알리아스 인수하며 Maya 먹더니만 이젠 남은건 프로이군. 2D 토탈은 어도비, 3D 토탈은 오토데스크인가.. 싹 쓸었군-_-;; AM 11:20
난 참 의문.. MS는 왜 맛도 없어보이는 야후를 인수하려할까? 과거에 매크로미디어는 왜 어도비가 먹도록 놔뒀지? 당시에 매크로미디어를 MS가 먹어서 플래시를 가져갔다면 지금처럼 싸우지 않아도 될텐데.. 뭔 문제가 있었나? AM 11:10
아아.. 버스안에서 자다가 못내리고 종점 찍고 돌아와서 내렸네.. 공기가 부드러워진게 느껴진다. 이른아침과 아침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지. AM 10:48
나의 넘치는 매력으로 사막여우 낚았음. 지금 니들개그 주고받으면서 혈투중.. AM 04:05
서래마을쪽.. 레스토랑 줄라이. 입맛이 짝짝 다셔지네. AM 02:48
내 여자에게 잘해주는 만큼 어머니께 잘해주고, 나 자신에게 잘해주는 만큼 아버지께 잘해주자. 먼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않고 어찌 내 여자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는가.. AM 02:00
제일 귀에 익은 14번과 23번 소나타 3악장을 들어보니, 호로비츠는.. 컨트라스트가 강하게 연주하는것 같다. AM 01:36
호로비츠는 베토벤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쌔리 몰아치던 Glenn Gould나 백건우처럼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A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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