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하러 왔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1시간이 소요되는 혈소판 헌혈을 할 생각이지만 이제는 대상을 지목할 그 누군가가 없네요. 예전에 제가 지정 헌혈을 권했던 인성이라는 아이가 하늘 나라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해요. 그 동안 제 얘기를 잘 들어주신 그래서\
PM 05:11
진정한 친구는 만나는 횟수와 관계가 없다. 늘 신경 써주지 못해도 서로가 서로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수 있다면, 그리고 멀리서라도 서로에게 품은 마음이 진심 가득이라면 그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해요. 뭐 진정한 친구가 무엇이냐에 대해 정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요.
AM 12:07
집에 가는 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는 길은 참 행복해요. 관계 형성에 애쓰지 않은 내가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늘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인복이 좋다는 것 말고는 이유가 없겠죠? 무턱대고 사람을 믿거나 좋아하는 제가 아니니까요
AM 12:01
그 아이가 건강해질 때까지 시간나는대로 할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100번이예요. 혹 Rh+ A형의 피를 가지셨다면 그 아이를 위해 지정헌혈 해주실래요? (참고로 전혈이 아닌 성분 헌혈이기에 1시간 정도 소요되니 스케줄을 맞춰하시기 바랍니다.)
PM 11:38
여러분 혹 '지정헌혈'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말 그대로 누군가를 지정해서 하는 헌혈입니다. 저는 강남성모병원에 있는 조인성이라는 4살 아이에게 지정 헌혈을 하고 있어요. 몇 달 전 SNS를 통햬 알게 된 그 아이에게 전 지금껏 3번의 지정 헌혈을 했는데요. 백혈병인
PM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