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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ar 2009
아침보단 밤에 기운이 나고 밥보다는 술이 좋고 오늘 할일은 내일 미루고 왠만해선 남탓하기를 즐기다가 이렇게나 맑은 날에 헉. 하고 놀라버릴 때가 있다. 이를테면 어젯밤 외상으로 마신 술이라든지, 술취해 보낸 문자따위가 전혀 문제되지 않을만큼. 바로 이렇게 헉. A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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