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다시는 나한테 착하다느니, 여리다느니, 그러니까 자기는 나쁜 사람이니까 이래도 된다는 식으로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그게 더 기분나빠.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내 엿같은 기분이 샤방샤방해지는거 아니거든? 그럴 때는 내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 그렇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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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울대입구역에 살아요'라고 하면 뭔가, 역내 노숙자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끝말머리에 '그렇다고 노숙자란 얘기가 아니구요, 역에서 100미터..'라는 식으로 덧달아주는데 생각해보면 노숙자도 처음부터 노숙자는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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