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오늘도 폭염이란다. 30도라나? 노무현 전대통령 영결실. 옆집에 조기를 다는걸 보고 나왔다. 작년 오늘과 재작년 오늘은 미투에 글을 쓰지 않았다. 타임캡슐이란 결국 일기장이 되나? 미투에 날씨 표시하는 기능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타임캡슐엔 필수!
AM 10:23
이젠 그냥 평범하게 일상으로 돌아와서, 먼 기억처럼 아련히 그리워만 하면된다,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말입니다. 그래 매일 아침 일기쓰듯, 편지쓰듯, 말씀이나 나누며 살지 뭐, 이러면서도 또 찔끔 눈물이 흐릅니다. 아닌척 커피한잔 마시고 슬그머니 일어서서 수돗물로 눈을
AM 10:13
밤늦게 들어갔더니 큰누나가 와서 주무시더군요. 세째누나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이삿짐 싸야 한다고 가셨습니다. 날짜가 안맞아서 오늘은 이집에서 나가야 하고 저 집으로 들어가는건 내일 해야 한다네요~덕분에 세째누나는 내일 아버지께 못가게 됐어요~ 큰누나가 주방에서 뒤뚱거리며
AM 09:53
'이번에 모의고사에서 영어는 전교1등했어' 어머니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하시네요. '네 할아버지가 아셨으면 좋아했을건데..' 좋은 일도 나쁜일도 결국 아버지 모두 당신에게 가 닿습니다. '야! 얼마나 수준이 낮으면 네가 1등이냐?' 했더니 '문제가 3등급짜리였어~'
AM 09:51
그렇게 잘 먹더니, 너무 급하게 먹었던 모양입니다.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오지 않고 어머니가 불러서 내가 들어갔더니 배가 아파서 소화제를 먹었다고 배아픈약을 달랍니다. 약 먹이고 등교하는 시간동안 나아져서 학교로 갈때는 제대로 걷더군요. 아침부터 어머니만 걱정을..
AM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