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따스한 햇살 맞으며 잔잔한 바다에 배 띄우고 싶은. 아직은 날이 추워 그러지 못하지만 언제나 봄은 오는 거니까. 배고픈 거지에게나 세살 꼬마에게도 눈녹듯 봄은 오는 거니까, 약속? 내가 조금 더 건강해지길 약속할께. 내 마음 완연하게 봄맞을 때에.
PM 02:46
잠시 후 12시 원음방송 밴드피플 라디오스타에 순이네담벼락 출연합니다. 평소 듣지 못했던 음악들 위주로 방송될 예정이오니 많이 들어주세요. 오늘 밤에는 오뙤르에서 공연이 또 있어요. 8시에 찾아오시면 됩니다. ^^ 라디오 FM 89.7 이구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어요.
AM 11:21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라고 묻고 싶은 밤이오. 물론 헤어지는 일 등의 나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잠들기 전의 모든 것들과 작별하는 시간을 지내는 일이 지금 내가 겪는 오늘하루요. 헤어지는 건 아니지만 오늘 당장의 이별앞에서 말이오.
PM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