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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일신상의 변화가 있어서 사직하겠다고 말했는데 잡는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잡히면 좀처럼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듯 싶다. 시간을 달라고는 했지만 과연 난 내 스케쥴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일까.
오후 5시 49분 (Seoul)
회사에 오래 있어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어려울 때만 가족이고 잘 나가면 나몰라라 하는게 회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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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그렇고 하루종일 기분이 좀 우울하고 이상한 것이 뭔가가 내게 변화가 다가오는거 같다는 생각이다. 어떤 변화일려나.
오후 2시 52분 (Seoul)
좋은 변화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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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가 일이 터질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이 불안한 기운이 엄습하는 분위기는 뭔가. 오늘이 11월 11일이던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라지. 그런데 왜 저편 집에서 뭔가 섬뜻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오후 1시 28분 (Seoul)
빼빼로 하나 사서 집에 계신 마눌님께 바쳐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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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버스안의 분위기도 매우 무겁고 조용하고 뭔가 답답한 느낌이었다. 지금의 딱 내 기분일려나.
오전 10시 6분 (Seoul)
참 의외의 아침출근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