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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08
79잔째: 콜롬비아. 20g, 86도, 666회, 2분 40초, 100ml. 좀 강하게 내렸더니 맛이 딴 세상으로 갔다. ;; 전체적으로 묽어져 맛의 세기는 줄었지만 질감은 그래도 남아서 중간에 박하처럼 세~한 맛과 더불어 길게 뻗어가는 느낌이 남음. 재밌구먼. PM 09:57
비 좀 플리즈~ ㅠ.ㅠ;;;; PM 01:21
밀양. 종찬이 든 거울 속에 잡히는 신애의 모습, 그 거울을 바라보며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신애,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땅바닥을 비추는 밀양의 마지막 장면. 아아~ 이 영화 다시 봐야겠는데 다시 볼 수가 있을까.. AM 01:38
기숙사 창 너머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가 퍼뜩 떠오르더라. AM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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