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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August 10, 2008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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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08
여인의 향기: 얼마 전 어디선가 “실수를 해서 발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죠.”라는 대사를 보고선 이번에야 말로 꼭 보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서로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의 만남. 가슴이 뜨뜻해졌다. 잊지못할 알 파치노의 연기. PM 08:01
속이 쓰려 커피 마시기가 힘들단 얘기에 건강하지 않으면 몸이 커피를 받아내지 못한다는 선생님 말씀. 속쓰림을 보고 커피를 탓할 것이 아니라 커피가 내 안에서 얘기하는 걸 듣고 내 몸을 돌아보라는 의미. 관점을 바꾸니 마음이 편해졌다. 건강해야지, 튼튼해야지. AM 01:12
85잔째: 볼리비아. 커피디자인. 철주형 포트 받으러 가서 한 잔. 오랜 만에 마신 새콤한 커피. 자그마한 아기 주먹이 혀의 양 옆을 꼬옥~하고 한번 쥐고 가는 느낌. 그렇게 다가오는 게 좋고, 또 그렇게 사라지는 게 좋았다. A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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