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서 오뎅(소세지, 우엉을 감싼 오뎅)을 샀는데 소세지 색이 심상치가 않고, 젓가락으로 집으니 탄력없이 잘라지고, 절단면 색도 흐리멍텅한 색에다 살짝 맛도 이상해서 가서 돌려줬다. 새로 담아 주겠다는데 다시 먹고 싶은 기분도 아니고, 환불도 거절 했다.
PM 01:56
냉장고에 죽는 소릴 하며 친구에게 받아낸 chorizo 한 봉지가 있었다. chorizo 60g에 바게트 반개 뚝딱. 맥주가 있었으면 완벽했겠지만 술을 즐기진 않으니 패스. 혹시나 스페인에 가게 된다면 가방에 jamon이랑 chorizo를 가득 가득 넣어 올테다.
AM 03:00
어제 전시회 발표한 네팀 중에 당당하게 1등 차지. 심사원들이 학교에서 쓰여질 수도 있겠다며 칭찬해 주셨다. 9시 넘어 집에 들어와서 타코야키를 흡입하고 나도 모르게 잠들어서 아침 11시에 일어나서 해를 품은 달 8회를 보고 학교에 왔다. 김수현이 너무 좋다.
PM 02:39
갑자기 전화가 와 피아노 라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두들겨 봄.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일본 Hip Hop ver. 녹음도 금방 끝나고 곡도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garageband에서 MIDI out 이 안되어서 삽질했다는게 자랑아닌 자랑.
PM 09:16
어제 어떤 아저씨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생요. “어느 학교?” 일본에서 유학해요. 대뜸 “얼굴에 복이 참 많네” 하며 볼을 만지는 제스쳐를 한다. 네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그래요? 잠깐 얘기 좀 가능해요?” 아뇨 제가 좀 약속이 있어서요.
AM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