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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겐 '아, 자버렸다; 미안, 내일 꼭 갈께.' 로 끝날 일.
금요일 저녁이 찾아오면 우울해진다. 보통은 약속이 없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행복할 것 같다. 아니 같았다…? 아직 잘 모르겠군. 한 가지 확실한 건, 비가 세차게 오는 길을 걸어오면서 가졌던 오늘의 기대감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 그 레스토랑 종업원을 꿈으로 살겠습니다.
이별 노래를 좋아한다. 애절함과 절박함이 묻어나온 가사를 되뇌이듯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여성의 관점에서 이별을 노래한 것들'을 듣기 좋아하는데, 그네들의 표현이 조금 더 현실적이고 본능적이면서도 진실되기에 언제 들어도 와닿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