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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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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Feb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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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응식전 마지막 이벤트] '오빠는 너무 남자같아, 정말 남자야' '내가 뭐가. 넌 너무 예뻐' '오빠는 처음 볼 때부터 위엄이 있었어. 정말 남자야…' 14 hours ago
10
Feb 2012
죽을 때가 다가온 개는 무리에서 이탈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십수 년간 함께 살아온 아이가 집을 나가려는 기색을 보여 병원에 데려갔다. 폐암이란다. 어릴 적 자식들 대하듯 그 아이를 아끼셨던 아버지는 어제 잠을 설치셨다. 두 눈은 밤새 어둡게 부어올라 있었다. A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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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eb 2012
해야 할 사과를 제때 제대로 하지 않고 자존심 앞세우다 일 그르치는 사례, 많다. PM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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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 다시 도진 듯. 숨 쉬는 게 영 전 같지 않다. 잊을 만하면 다시 찾아온다. 유년기의 트라우마처럼. AM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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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sorry. We made a mistake. ㅡ Path 측의 발 빠르고 간명한 대처가 돋보인다. 그래.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다. 이번 사태를 무사히 무마시킬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이 행하는 대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의 모범 사례로 남을 듯. AM 09:16
8
Feb 2012
전용 앱의 미려한 생김새와 동작에 감탄하여 Path를 애용하고 있었는데, 이 서비스를 끊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용자 주소록의 정보들을 빼내어 서버에 저장시켜 왔던 게 밝혀졌기 때문. PM 09:04
4년 넘도록 교류가 없어 정을 떼었던 이에게서 별안간 “같이 음악하자”는 연락이 왔다. 인사도 하기 전에 저 편한 용무부터 묻는 거냐 했더니 “내가 원래 좀 그래, 형도 알면서”란다. 남남처럼 지내다 결혼 소식 돌릴 때면 갑자기 살가워지는 일련의 무리들이 생각났다. PM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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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혜정의 새 칼럼. 여성주의 운동을 남녀 간 대결 구도로 요약해낸 발상이 놀랍다. “성기 중심 사회”를 비난하는 동시에 여성과 노인을 무성애적 존재로 취급하는 가부장적 프레임을 고수하는 것도 그렇고. 그도 이제 '고루한 식자'의 대열에 들어선 건가. PM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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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도 먹지 않는 채소를 먹고 건강해질 수 있단 말인가” (TAKAKI FARM),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진실이 걸어와 준답니까? 보도에 지름길은 없다” (마이니치신문) ㅡ 한 트위터 봇(@copyncoffee)을 통해 접한, 일본의 멋진 광고 카피들. PM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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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eb 2012
책임 인정, 개선 의지, 재발방지 약속. “쫄지마”의 세계에선 이 세 가지 실천하는 게 그리도 어려운 일인 모양이다. “비판은 이해하나 성희롱 의도는 없었다” 같은 말이나 씨부리는 걸 보니. PM 05:59
배경과 인물, 대사, 그리고 엔딩까지. 영화 전체가 <대부>의 오마주로 가득하다. 결과물도 제법 괜찮게 나왔다. 나무랄 데 없는 화면과 음악 사이로 배우들의 열연이 넘나든다. 이야기가 늘어지는 가운데 최민식이 홀로 위태롭게 중심을 잡는 후반부가 못내 아쉽다. AM 11:21
1
Feb 2012
속보인 양 돌고 있는 “후쿠시마 4,300명 사망” 기사는 이미 지난 11월에 작성된 것이며, 당시 출처로 제시한 후쿠시마의 한 의원 블로그엔 해당 글이 사라진 지 오래다. PM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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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히터 열기에 혼절할 것 같단 불평을 매년 겨울마다 반복하게 된다. 배부른 불평인 것 알지만, 어쩔 수 없다. A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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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an 2012
숨 죽여 지내던 사람도 대번에 호들갑 떨게 만드는 그 소식. 라디오헤드 내한 확정. PM 05:22
20
Ja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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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범 작, <용산참사>. PM 02:08
12
Ja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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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셜록>을 보면 두 주인공이 서로의 블로그를 놓고 투닥거리는 씬이 종종 나오는데, 이 블로그들이 실제로 존재하더라. 내용도 실하다. 극 중 등장한 온갖 사건들이 작품 시간대에 맞추어 게재되고, 포럼과 댓글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디스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PM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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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에서 보여준 핀처의 이야기 전개 능력은 158분에 달하는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Karen O의 목소리가 솟아오르며 시작되는 오프닝 씬도 대단했다. 종반부 15분 가량을 들어내고 리즈베스의 캐릭터를 일관되게 밀어붙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PM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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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스코핑으로 섬세하게 직조된 선과 화사한 색감, 끊임 없이 흐르면서도 매 장면마다 맛을 더해주는 음악들이 복잡한 사생활과 밀당으로 점철된 두 음악가의 뻔한 순애보 이야기를 훌륭하게 가꾸어 냈다. 치코가 뉴욕행 배에서 꾼 꿈을 묘사한 장면은 단연 이 영화의 백미. PM 04:01
리트윗 때문에 사람이 잡혀갔다는 뉴스가 나오자 어머니께서 “너도 인터넷에서 허튼 짓 말라”는 엄포를 놓으신다. 이 나라를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은 공포다. 이념 갈등을 절멸시킨 국가의 압도적 힘에 굴종하지 않으면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보장받지 못하리라는 공포. P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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