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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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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April 27, 2008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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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08
대체 저 주체할 수 없는 카운터 숫자들은 뭔가. 미투에도 매크로 봇이 돌아다니는 건가. 부담 백배다. AM 11:45
백골단, 사상검증, 새마을, 식량기지, 혈맹, 우열반, 학력평가, 스펙, 우주인, 실용주의, 시장본위, 경쟁력, 홍대, 부암동… 기성매체들을 통해 언급되는 자잘한 어구들도 때로는 “지금, 여기”의 지배적 담론이나 경향 내지는 정서를 대변하는 수사로 기능할 수 있다. AM 11:40
“두 뺨을 맞댄듯이 친밀하고 포근하다가도 손끝도 닿지 못하는 것 같고.. 관계는 그 자체의 어려움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내게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마는 치명적 결점이 있는게 아닌가하고.” 내 언어는 힘이 되어주고픈 마음을 담아내기에 아직 미약하기만 하다. AM 10:00
'넷'이라는 공개적 그물망에 사설을 남기는 이상, 나 자신보다는 '익명'으로서의 정체성에 충실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나와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가 이러한 공간의 존재를 알고 수시로 뒤적거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나로서는 그리 반갑지 않다. AM 09:50
“인간은 지구 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도 생각을 더 무서워한다. … 인간을 주춤거리게 만드는 것은 그들이 소중하게 간직한 신념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두려움과 …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자신들이 존경을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A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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