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실감이 안나는 이유. 예전엔 의식하진 않아도 순간순간 구체적으로 와닿는 꿈과 목표가 있었고 연말연시엔 자연히 그걸 돌아보게 되었다. 2007년은 처음으로 구체적이거나 와닿는 꿈과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나이 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PM 11:38
빈스서울에서 가게 운영에 대한 쥔장님의 철학을 전해 들었다. <카모메식당>에서 사치에가 미도리에게 하던 얘기와 지퍼톱니 물리듯 꼭 맞물렸다. 드립 커피로 이윤 남기고, 가게를 키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 헬싱키에 카모메식당이 있다면, 서울엔 빈스서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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