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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08
단결투쟁가 - 꽃다지; 오늘 아침, 개미떼같은 경찰 병력이 밀려들어오고 말도 안되는 선무방송에 혀를 차며 살수차의 물줄기를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때, 경복궁 처마선 닿는 동녁 하늘에 달아오르는 붉은 여명, 부채살 처럼 터져나오는 아침볕을 보며… PM 11:17
진보신당 칼라TV 생중계에 이마리오 감독님이 수고하시는 듯. 역시 야권 장외투쟁 영향으로 경찰력이 많이 의식하는 듯 하군요. 정치인들 처음으로 쓸모있습니다. 처음으로 중계를 보고 있는데 정말 생생합니다. PM 10:58
말을 씹는다. 갑자기 속에 풍기는 역한 냄새에 울컥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는 토사물 같이 치오르는 험한 저주의 말들을 씹는다. 말이 앞서는 것을 두려워하여 차라리 내 손으로 그 저주의 형언을 빠짐없이 저지르고서야 뱉으리라. 목구멍에 주먹돌을 밀어넣고 치미는 말을 씹는다. PM 01:20
물대포 직격으로 맞으신 분의 당시 현장 영상입니다. 이 분이 실명하셨다는 그 분인가요? 경찰은 그저 미쳐 날뛰는 살인마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AM 10:02
진중권 교수에 이어 한홍구 교수도 연행됐다고 합니다. 광화문에서부터 폭력진압이 노골적으로 시작된 모양입니다. 다음 아고라가 들끓고 있습니다. 이 상황, 의경은 적이 아니라는 말이 얼마나 공허한 헛소리인가요. 적들은 피와 분노에 굶주렸습니다. AM 09:55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께 밤샘 상황 보고 및 나름 가내 규탄대회를 가지고 이명박이 물러나지 않고서는 답이 안나온다는 결론에 종착. 이명박을 찍었더라도 괜찮아요. 누구나 실수는 하는걸요. 잘못을 인정하고 상황을 수습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기로 해요. 이명박을 쫓아내요. AM 08:57
틈새, 한잔, 민.., 베이스, xymfonii, xain, 삐라맨, 유에, 에옹양. 모두 반가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귀가하셔서 다행입니다.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현장에 계시는 roo님께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AM 08:24
만 단위의 시위대가 현장에 있으니 경찰도 이전처럼 진압하지 못하고 차도만 확보했습니다. 시위대는 광화문쪽으로 밀리며 살수차의 물세례를 받고 있어 몹시 안타까웠구요. 투입된 진압인원도 만 단위에 육박하는 듯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청와대가 한심하네요. AM 08:14
어마어마한 병력이 현장을 다 점유했지만 충돌은없었고 인도 봉쇄중입니다. AM 04:44
세종문화회관 앞 무장인원 집결 중 닭장차 세 대 규모씩 너댓 단위 쯤은 되는 듯 AM 03:56
상황은 끝도없이 계속되고, 동녘 하늘엔 지긋이 감은 눈썹같은 그믐달이 떴다. AM 03:41
시위참가자 계속 늘어나는 중 AM 02:17
me2photo
경복궁도 열렸어요. 훼손 걱정이 됩니다만 카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현장 주변을 구경하고 있네요. AM 12:25
살수차 물 뒤집어쓰신 분 나오시고 시민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경찰도 보입니다. 여긴 정부종합청사 옆 입니다. A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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