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가 짧다고 들어가는 공이 그만큼 적은 건 아니다. 아이템 잡고 찾아보고 고르는 작업이 그리 만만하던가. “원고 짧으니까 원고료는 없어요” 류의 청탁은 진심으로 사절이다. 솔직히 말하면, 지면을 채우는 데 드는 비용을 어찌 원고료를 없애서 삭감하려는지 놀라울 따름.
10/09/07 00:02am
“가짜로 살고 가짜로 싸우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아플 때 아프다고 소리지르지 마시오. 그 순간에 아픔은 말이 되어, 아픔을 잃어버리게 될지 모르오. 삶 속에서 아픔의 등가물을 찾도록 애를 써 보시오.” - 김현이 제자 이인성에게 보냈던 편지 중에서. 아픔의 등가물이라.
10/08/25 22:5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