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치에 앉아서 카페인으로 뇌를 적시며 노트북을 낚시대 삼아 원태공이 되어있다. 창밖을 통해 엄마와 딸이 함께 걷는 건 그들이 각각 걷는 것보다 더 예뻐보인다는 걸 깨달았고. 물론 내가 엄마와 걸을 때는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난다는 것도 기억해낸다.
08/04/20 12:53pm
주말영상학교 판돌 회의를 할 때마다, 그것이 심각한 회의일 때조차 나는 생각하곤 한다. “우리 팀은 강사를 얼굴보고 뽑았나봐. 하자내 프로젝트별 판돌미모대회를 열면 일등할지도..” 안 그런가? 윤성 잘생겼지, 유리 탁월하지, 나.. 괜찮지.
08/03/07 23:13pm
더구나 일기가 아니라 어떤 주장이라고 해도 꼭 서-본-결 형식이어야 하냐. 만약 글을 읽고 나서 무엇을 주장하는지 맨 처음이나 맨 마지막에 한문장으로 정리되지 않아도 되면 안될까. 강렬한 인상을 주거나 의미로 남는 것은 어차피 사람마다 다를텐데.
07/09/23 01:13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