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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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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November 23, 2007 다음날
23
Nov 2007
방금 번개와 천둥이 거의 동시에 쳤다. 필시 땅에서 가까운 하늘 어딘가에서 온 것이리라. PM 05:52
아, 다시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PM 04:55
그러고보니 몇 달 전 집에서 팬케익을 구워서 먹다가 목 막혀서 켁켁 거렸던 것 같다.—; PM 04:54
어쩌면 저 팬케익의 소박한 맛 역시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미각만의 기억일지도. 분명 빈정이 상할 것이다. PM 04:54
언제 그런 걸 먹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미각은 뭔가 굉장히 맛있는 와플 맛을 기억하고 있다. 덕분에 와플을 먹을 때마다 빈정상해 하곤 한다. PM 04:52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생크림, 메이플 시럽, 딸기, 바나나가 얹어진 팬케익. 소박하기도 하다. PM 04:49
거의 현실도피 모드. 줄창 먹고 싶은 음식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PM 04:49
왜 전화하는 데마다 오늘 쉬는 날인것이냐! PM 04:13
시야가 흐릿하니 눈에 뵈는게 없구나. 언제는 안그랬느냐마는. PM 04:05
이 맘 때가 되면 좀 센치해지기는 하지. 사실 그보다는 유치해지는 것일지도. PM 02:44
핏기 없는 하늘, 몸 주위를 맴도는 담배 잔향, 뻐근한 가슴. 겨울이구나. PM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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