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거긴 지금 몇시니?에 집착하여 시계만 죽창 찍어대던 런던. 2008, 시간 여행에 질린 파리. (아마도 내가 이동할 판처럼)멋도 없고 건조했지만 겉치례로 비싼척 칸. 근원와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 그래도 이제 이 대륙이 두렵진 않다.
AM 05:28
과거로 먹고사는 나라들. 이제 미술관도 공원도 질린다. 현재가 필요하다. 생생하게 들리는 숨소리와 수다들, 살아있는 이들의 발소리가 그립다. 일정을 취소하고 생미셸거리만 돈다. 길을 잃고 돌고돈다. 라이브 음악이 필요하다. 그래도 오늘은 살아있는 거리를 밟았다.
AM 05:20
1. Cafe de los Maestros(Tango 다큐멘터리, 감독 Miguel Kohan), 영화가 끝나고 극장에서 나오자 둥근 광장에 사람들이 탱고를 추고 있었다. 아름다운 사람들! 서툰 움직임이나 몸을 터져나갈 듯 튀어오르는 탱고의 열정, 아! 땅고
PM 06:04
재즈를 아직 잘은 모르지만 어제 공연보고 느낀 건 재즈 보컬에도 진짜 다양한 창법이 있다는 것. 아 오늘도 보고 싶은데 아쉽다. 세나야 짐을 안풀고 바로 나가느라 녹음은 못했지만 써니가 피아노 치던 사람 cd준댔어. 연주 너무 잘하더라! two thums up!
PM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