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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깨끗해진 것 같아서 거실 샷!
지난 몇년간 데탑의 본체를 발밑에 내려두고 사용해왔었는데, 책상 아래 공기순환이 너무 안되었는지라 CPU 발열과 소음 때문에 결국 책상 위로 옮겨버렸다. 방안 자체가 갑갑하게 되었지만서도, 일단은 이렇게 버텨볼 생각. 추석 지났다고 가을가을 하는데~
저의 동물점은 사자에요. 가장 큰 매력은 발랄함이라고 하고, 쉽게 감격한답니다. 호랑이와는 무적의 커플이 될 수 있고, 늑대나 양과는 좋지 않다네요. 그렇지만 마음을 찌른 얘기들은 따로 있었으니 (….)
난 할 일이 없거나 할 일은 있는데 하기 싫을 때면 언제나 청소를 한다.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이 우수수
내 방 어딘가에 확끈하게 열을 내는 무언가가 숨어있다.
헉, 사고쳤다
엄마가 밤에 보일러를 틀어놨어요. 그것도 모르고 전 방문을 잠그고 어젠 비가 와서 창문도 닫아놨었지요. 더운데 요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했는데 또 가위에 눌러서 깼어요. 마치 한증막과 같은 방 속에서 신음하다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더니 이건 무슨 시베리아.
캠코더 케이스에 물먹는 하마도 넣어줘야 하고, 스캔할 필름 등 잡다하게 챙겨야 할 것들 때문에 작업실에 잠시 들렀다. 너무나 서늘한 공기에, 습할 틈을 주지 않는 제습기까지 돌아가는 덕에 뽀송뽀송 하니 집에 가기가 싫어진다.
아 씻고 자야하는데 너무 더워서 잠이나 잘 수 있을까 모르겠다. 나도 야밤 코딩이나 달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