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거니와, 환경을 위해서, 살림살이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책은 사지 않고, 이곳 저곳의 도서관을 이용했다. 씨디피가 고장난 후론 씨디도 끊었다. 그런데 인문학의 르네상스가 오느냐는 얘기부터 장기하의 등장이며, 워낭소리며.. 많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M 02:22
매주 20분씩 늦는 교수가 이번엔 “야구 좀 보자”더니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까지 다 보고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 내용은 KBS다큐를 보는 것. 좋아…근데 코덱은 미리 준비하지 그랬니? 파일 재생시키는데만 30여분이 흘렀는데, 멍때리고 있다가 30분 일찍 끝내주셨다.
AM 01:30
사회학으로 한 번 더 깨어난 다음에는, “깨어나서 내 삶을 산다”는 느낌보다 “아..힘들고, 세상에 잘못되지 않은 게 하나도 없고, 우린 망했어”라는 걱정이 늘었다. 생산적인 공간을 만들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생동감을 느끼며 움직이면 좋겠다.
AM 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