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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July 26, 2008 다음날
26
Jul 2008
하숙보다 자취가 더 땡기는 것은, 생판 모르는 사이인데다 친해질 일도 없는 사람들이랑 식탁에서 마주하고 서먹서먹하게 밥 먹느니 학교 식당에서 아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며 밥 먹는게 음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훨씬 “풍성하고 문화적인 식사”를 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PM 08:50
하숙집 후보를 4곳으로 줄였는데, 꽤 괜찮은 옵션의 자취방이 눈에 띄었다. 아직 방을 본건 아니지만, 전세금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PM 08:01
빠삐놈의 계보(?). 요새 덕후계의 트렌드를 몰라서 대체 디제이쿠가 뭔지도 어제서야 알았다. 이걸 따라보고 “전삐놈”을 보니 왜 웃기는지 알겠군- PM 01:43
어젯밤에 High Fidelity를 보는데, 대사 중에 “melancholy”라는 단어가 들렸다. 문득 이 단어가 왜 이렇게 생경한지. 한때는 툭하면 '기분이 멜랑콜리하다'는 표현을 썼는데, 요 몇년 사이에는 나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쓰는 사람을 못 본 것 같다. PM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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