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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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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Oct 2011
우리집 연락 안 된다. 전화 번호도 다 바꾸었다. 여기 전화기 빌려줘서 하는데, 참사관이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날 본다. 이메일은 꾸역꾸역 쌓여있다. 그래서 아이 학교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는다. 난 애가 전학을 갔는지 아님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아빠다. AM 11:31
4
Aug 2011
이제 세 시간 뒤면 또 눈 비비면서 기어나오겠지. 난 접속 로그를 어떻게 없애버릴까 고민 중이고. 만약 이걸 없애지 못하면 난 나중에 어떤 이야길 들을까. 내 신상의 자유가 중요한지 회사의 일이 중요한지 경중을 가리겠지. 접속 로그 완전히 없내는 법을 알려주세욤 AM 11:32
난 그저 아이를 보고 싶은 거시기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집은 이사를 간다고 한다. 지난 6월에 들었던 이야기론 이번 달 15일이 이사날짜라고 했다. 여동생은 왜 학원을 정리했을까. 그리고, 그 먼지 날리는 용인으로 왜 가는걸까. 난 이제 거기가서 살아야만 하나. AM 11:26
지난 1년 3개월간 나는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왔다. 1년 42일동안은 북해근처의 한 도시와 발칸반도 한 곳, 그리고 쓰나미 후의 섬나라에서. 그리고, 지금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경계한 곳 근처에서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삶이여. AM 11:23
9
Jun 2011
보고끝. 하아… AM 01:46
8
Jun 2011
진짜 구질구질하게 안 갚은 게 너무 많다. 세금부터 각종 공과금등…그런데 왜 이게 전부 내 이름으로 되어있는건가. 돌아가면 딱지 붙어있는 거 아냐? AM 09:41
7
Jun 2011
퍼져 있는 중. 도대체 회의는 왜 하는거냐고!!! AM 10:28
얘네들은 왜 이렇게 회의, PT 이런 거 좋아하냐고. 거의 사랑하는 수준이야. 그런데 그거 알까. 그거 실컷하면서 시간 낭비하는 와중에 길 위를 뛰어다니는 산업전사들은 올매나 느그들을 욕하고 사는지. 꼭 이 산이 아닌가벼 하는 나폴레옹같다. AM 04:38
27
May 2011
불면증인가보다. 다섯달 전 이런 증상이 보였었지. 결국 3일만에 잠들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갈지. 여기서 조금만 더 진행되면 우울증 시작이다. 빨리 벗어나자. 그게 나 사는 길이다 AM 05:21
25
May 2011
비 무지온다. 소나기다.창 밖으로 퍼붓는 비에 여름 생각이 난다. 그렇다. 여긴 벌써 여름이다. 그러나 나는 갇힌 채 여름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AM 06:28
22
May 2011
라면 먹고 싶어. 짜장면도. 꼽창도 땡겨. 회는 안 땡겨. 육개장 먹고 싶어. PM 02:56
19
May 2011
이런 작자가 있다는 건 한국이 아직도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란 걸 반증하는 거겠지. 전두환이나 이 새끼나 딴나라당이나 그것들한테 표 주는 할배 할매들이나 지네들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지. 이건 하느님 직무유기다. 기도도 그렇게 많이 하고 헌금도 그렇게 많이 하는데. AM 10:54
밥을 먹고 싶다. 쌀이 아닌. 라면, 짜장면. 누가 내게 이걸 입에 넣어준다면 내 콩팥을 떼어줄지도 모르겠다. 초고강도의 금단이다. AM 10:12
18
May 2011
고교 동창 중 5.18을 북한 특수부대의 소행이라고 2000년부터 떠들고 다니던 아이가 있었다. 억울하게 죽은 이를 가지고 있는 내겐 용서가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걔는 나한테 맞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용서 않고 지낸다. 친구들도 걔의 연락을 피한다. AM 09:27
17
May 2011
보름만 버티자. 벙커생활 다시 시작이다. 주변에 보이는 건 로봇 두 마리와 모션 센서 뿐. 전화기 뺏긴 동자들…난 그들을 구해줄 수 없네. 돈 받고 하는 일이니 돈 값은 하자고 말한 후 혼자서 '지랄 염병'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노트북 정말 잘 가지고 왔다. PM 11:08
16
May 2011
근 1년만에 뉴스를 본다. 온통 부고, 부고다. 고 박완서, 고 이영희…고인이 되신 분들이 많이 보이신다.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일까. 이제 인터넷 정량 시간도 17분 남았다. PM 06:16
1년만에 들러 본 미투데이…그런데 친구라고 불렸던 이들이 많이 짤려나갔다. 갑자기 섭섭해지는 기분.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겠지. 아 씨바. 1년 7개월 남았네…니이미. 밴드는 살아있는건지. 리더를 조질 수도 없고. 6월초에 봅세. 난 루마냐 부카레스트에서 응가중 AM 12:02
23
Apr 2010
대구와 광주…분명 대척점이 인위적으로 부여된 곳이다. 한 곳은 고담이라 불리며 또 한 곳은 슨상님의 흔적으로 버무러진…여기서 뭔가를 찾아볼 수 있을까. 그러고보니 사촌형한테 인사를 가지 못했다. 내일 가야지. 형님 잘 계셨소. 내가 왔소. PM 05:16
20
Apr 2010
애들은 오래간만에 보는 아빠, 큰 아빠, 외삼촌인 날 반겼다. 흐음…속내가 무척 궁금하다. 목요일에 군산 간다니까 잘 다녀오란다. 암만 생각해도 뭔가가 있는 분위기다. 남동생 曰 '우리 금요일 저녁부터 경주에 놀러간다' 그럼 그렇지. 잘 가라. 화산재 비가 온단다. PM 08:34
19
Apr 2010
두 번 다시 걷는 일은 하지 않으리. 발바닥을 자극하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속설은 개뿔헛소리로 나의 임상결과 밝혀졌다. 발바닥 뒤집어지고, 머리 아프면 이건 문제있는 경우 아닌가. P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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