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하철에서 졸다가 깼는데, 웬 아가씨가 자꾸만 날 보면서 실실 웃는거다.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나랑 지금 눈싸움?!' 오기가 발동해 눈 안 피하고 말똥말똥 쳐다봤더니, 갑자기 나에게 “저한테 뭐 하실 말씀있으세요?” 할말있는 것 같았던 건 댁이라고 아가씨.
AM 08:38
잔잔하면서도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등구렁이 9단 매력만점의 하정우씨의 실제인지 애드립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에 박수. 매사 너무 안 심각한 남자와 매사 너무 심각하다 못해 까칠한 전도연이 잘 맞아떨어지는 멋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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