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반려묘, 콩이와 뚱이가 토요일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보이긴 해도 다행히 먹기도 싸기도 잘 하고 거추장스런 목칼라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듯. 하지만 큰일 치른 아가들을 집에 두고 밖에 나와 일하고 있는 엄마 마음은 천근만근이네요.
PM 02:23
<아바타>가 토요일(1/23)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대흥행 2위였던 <다크나이트>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습니다. 역대 1위 <타이타닉>과는 불과 4,800만불 차이. 전세계 흥행순위에서도 역대 1위인 <타이타닉>과는 불과 600만불 차이. 이번 주내에 1위 오르겠네요.
PM 01:45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 : 영화가 좀 느슨하고 헐렁하고 심심하네요. 점잔떠는 사라 제시카 파커라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재밌었는데. 근데 영화의 한글제목, 직역이긴 한데 썩 정확하진 않더군요. 아마도 의도적인 거겠죠? 재밌는 제목이긴 하니까.
PM 06:21
마티 영감님의 신작 <셔터 아일랜드> 때문에 목 빠지겠습니다. <갱즈 오브 뉴욕> 이후 부당하게 계속 폄하를 당하셔서 제가 더 그런 듯, <디파티드>는 심지어 '졸작' 소리까지 들었으니까요. 전 그가 계속 미국의 폭력의 역사의 거대한 지도를 그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PM 05:41
션 펜 주연의 <밀크>가 드디어 개봉한답니다. 2월 25일로 잡혔네요. 제가 이 영화를 1년 넘게 목 빼고 기다렸지 말입니다. 우유 홍보영화 아니고요, 정치인 중 최초로 게이로 커밍아웃하고 활동하다 결국 암살된 실존인물 하비 밀크를 다룬 거스 반 산트의 영화입니다.
PM 04:33
김지운 감독이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상영작으로 파솔리니의 <마태복음>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좀 의외지만, 어쨌든 저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영화/감독. 김형석 영화칼럼니스트의 리뷰로 영화가 새롭게 보입니다. 1/31 김지운 감독의 시네토크가 매우 기대되네요.
PM 02:31
<의형제> 보러 갑니다. 강동원 군, 군대가기 전 이쁘게 이쁘게 나온 영화 듬뿍 남기고 가라는 '누나팬들'의 염원을 나름 잘 풀어주고 있네요. 송강호와 강동원의 케미스트리가 어떨지, 장훈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의 구도를 어찌 변주했을지,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PM 01:20
클린트 이스트우드 신작, 한글제목이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로 확정됐네요. 제대로 된 한글제목이 다시 유행하는 걸까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뉘앙스까지 살린 직역 제목이죠. 반면 <인 디 에어>는… '마구잡이'로 영어 음차한 제목들, 참 별로예요.
PM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