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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을 친절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몹시 슬픈 일이다. 분명 호의로 건네어진 제안이란 것을 알면서도 친절이 가져올 재앙이 두려워 웃으며 거절해야 하는 슬픔이란.
오후 4시 47분 (Seoul)
요약하자면 나도 TV보고 싶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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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일 스티븐 킹을 원서로 읽는 것은 절대 영어를 학습하고자 함이 아니요, 내가 스티븐 킹 빠돌이이기 때문도 아니니, 그저 읽을 책이 원서밖에 없을 따름이라.
오후 12시 1분 (Seoul)
용산이나 평택에는 한국 책도 많던데 여긴 맨 원서밖에 없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