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영화 포스팅들을 보면 영화에 대한 다른 해석이나 의미부여보다는 그냥 재미 여부에 대한 글들이 더 많다. 모든 사람들이 영화평론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영화평론가가 아니더라도 작품을 읽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일까. 대중과 지식인의 차이, 각자의 한계
AM 11:29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서울시장과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민주당과 후보단일화 하기로 했단다. 진보정당의 독자적 존재 이유조차 모르는 정당에 더이상 당원으로 남고 싶지 않다. 13년간의 당비와 선거운동과 당활동과 자부심이 결국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한없이 서글프다.
AM 10:17
한명숙은 답하라. 이런 과거가 있는 사람을 야권단일후보라고 해도 좋은 것인가? 부드러운 얼굴을 가진 자유주의 우파는 자본과 기득권의 편에 선 민주주의의 걸림돌일뿐 결코 진보가 아니다. MB가 싫다고 겨우 이런 사람들을 뽑아야 되겠는가? 이제 우리는 더 깐깐해져야한다.
AM 09:58
18년전쯤 내게 반한 여고생이 선물한 작은 나무판 종을 대학시절 하숙방에 그대로 남겨두고 왔다. 그게 벌써 10년전이다. 그 때 그 종은 아직도 울리고 있을까? 이 새벽, 어느새 지나가버린 젊음과 그때는 몰랐으나 돌이킬 수 없이 소중했던 것들이 마구 떠올라 눈물 난다.
AM 02:02
<하녀>를 볼까 했는데 좌석이 좋지 않았다. 문득 한겨레에서 의적 서사극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이 영화를 선택했지만 의적 서사극은 개뿔, 그냥 블록버스터 영화 코드를 죄다 모아둔 영화일 뿐이었다. 매체 성향에 맞는 부분이 있다고 이렇게 과잉해석 하면 정말 곤란하다.
AM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