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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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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 2011
아랑곳없이 오늘 바람은 차가왔지만 햇빛은 눈부시고 찬란하다. 차가운 바람에 너울거리며 여의도로 광화문으로 깃든다. 안경 쓴 알록달록 위병이 광화문 현판 아래서 교대하고 서러운 그들과 내 영혼만큼 얇아진 옷이 너무 시려워 찾아든 세검정, 허름하고 따스한 찻집, 눕고 싶다 AM 01:49
7
Mar 2011
안녕, 돌아선 뒤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곁에 없어 더욱 커다랗게 파문지는 존재감. 그녀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이 사막 밤하늘 별처럼 총총하다. 날 사랑하기는 한 거니? 마지막 말을 읊조리던 도톰하고 바알간 입술이 그대로 비수되어 내 가슴에 파고 든다 AM 02:04
5
Mar 2011
그동안 고마웠어. 그리고 행복했어. 이별을 이야기할 때 그녀의 실팍한 손가락이 손 안에서 파르르 떨려왔다. 선홍빛으로 충혈된 눈동자. 네온에 젖어 휘청이는 거리. 눈물 때문인지 술기운 때문인지. 낮은 휘파람 소리, 차가운 바람, 그 속으로 내 오랜 사랑이 떠나가고 있다 AM 12:26
4
Ma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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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이 데이 초콜릿을 미친님으로부터 받았다. 요즘 다른 일이 많아 거의 3주 이상 사무실을 비워둔 터라 초콜릿은 관제센터 한구석에 쓸쓸하게 놓여져 있었다. 늦은 포스팅으로 “수령완료”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그녀에게 전한다. AM 10:00
23
Feb 2011
한국인의 “언제 밥 한번 먹자”의 “언제”가 정확히 '언제'인지 한 재야 연구가가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언제' 한번 발표하겠다고…. PM 09:19
15
Feb 2011
당신이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이다. 어둠이 걷히자마자 죽지않기 위하여 힘껏 달려야만 한다. PM 10:55
초콜릿 한 조각, 사탕 한 알도 없는 서글픈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갔다. 희유후! 모두들 오늘도 홧팅! AM 07:03
14
Feb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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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으로 시작해서 홍합으로 마감하는 하루. PM 09:13
12
Feb 2011
식당에서 저녁밥 먹으며 무도를 오랜만에 보았는데 평창올림픽 기원이라는 갸륵한 타이틀을 걸고는 있지만….안습…..유치를 10년이나 시도하다 실패했으면 이젠 그만두어야 하는 거 아닌가? PM 09:11
7
Feb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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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먹고 오리로 가는 지하철 정자역. 앞자리 저 남자는 구두도 벗고 시끄럽게 통화 중. 다소 깨는 듯. PM 09:38
2
Feb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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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가에 문상갔다가 고스톱판에서 짧은 시간동안 충격적인 강탈(?)을 당한 뒤, 뜻한 바 있어 앱을 내린 뒤 자기 전 30분 동안 몰두하기로 한다. AM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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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들러보려다가 장어집에 끌려가는 바람에 못들렀던 분당 교보문고에 들러 시집을 샀다. 그다지 많디 않은 시집들을 앞에 하고 보니 내가 까맣게 잊고 있었던 시인의 이름이 보이길래 얼른 들고왔다. AM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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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와플이나 먹어야지 하며 막 굽기 시작했는데 친구가 왔다. 뭔가 위로가 필요한 순간같았지만 그냥 웃으며 와인이랑 홈메이드 와플 먹으며 옛이야기하다보니 마음이 풀어지나보다. AM 12:59
1
Feb 2011
모두들 고향앞으로? 지하철 안이 휑하다 AM 08:59
31
J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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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어느 여자의 비명인지 환희인지 모를 괴성이 들려왔다. 이명인지 실재인지, 와인 때문인지 혹은 어딘가 팽개치고 도망 온 죄의식 때문인지. AM 02:40
30
Jan 2011
남자는 때때로 자기만의 동굴에 들어앉아 그냥 멍 때리고 있을 필요가 있다. 자동차를 못버리고 주구장창 몰고 다니는 남자들은 대개 자동차 안 혼자있음이 너무 좋다고 한다. 그들에 자동차가 곧 동굴인 셈. 그런 의미에서는 인정. AM 10:24
이런 말 하면 맞아죽겠지만 대한민국 축구는 좀 어설픈 듯 해. 미련하게 뛰어다니기만 하고 정작 중요한 Goal은 없으니…..경기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어차피 마라톤도 아닌데 골을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AM 10:04
스타크래프트2 해적판 구해서 하는 것 옆에서 지켜보느라 밤 샜당. 풀썩 AM 09:49
29
J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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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도 못가고 밤새도록 잔디나 깍아야지, 프훗! AM 12:40
28
J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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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가던 도줄 아는 분 우연히 만나 개처럼 끌려가서 민물장어 먹는 중. 오늘은 소주맛이 엄청쓰다. PM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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