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그정도 마시고도 정신이 그토록 맑았던건 태어나서 그날이 처음이었던거 같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처한 황당한 상황속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살아온 날들과 그 속에 함께했던 사람들, 지금의 내모습, 그리고 떨칠수 없었던 한가지 질문 “나는 지금 행복한가?”
AM 12:49
새벽에 배가 너무 더부륵해서 소화시킬겸 브롬톤 타고 한강에 나갔다가 '두손놓고타기' 를 습득했다!! 약간의 두려움을 이기면 싱거울만큼 쉬운걸 그동안 못하고 있었다 마치 자전거를 처음 배울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제 '오바하다가 격하게 넘어지기'를 습득할 차례?
AM 04:25
<오늘의 라이딩-후속편> 남가좌 -> 홍제 -> 무악제 -> 종로 5가 -> 충무로 ->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 : 자전거 맡긴후 산책 및 가벼운 달리기 10km : 다시 남산 -> 한남 -> 잠실 -> 건대 // 총 64.43km 예정에 전혀 없던 남산코스와 산책
AM 02:03
“비 도덕적 정치인에게는 도덕을 요구하지 않고, 스스로 도덕의 잣대를 높여놓은 도덕적 인간에게는 끝없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국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냐?” - 노 전 대통령의 측근 from <한겨례21> 서거 특별 증보판 특별기획 5p
PM 04:58
내 생각에 요즘 사회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가 꾸준하게 문화,예술,인문학을 외면하고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만 집착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조직도 내적인 문화적 성숙과 동떨어져 무한정 발전해 나갈 수 없는것 같다.
PM 10:46
<오늘의 라이딩> 건대 -> 석촌 -> 동작 -> (지하철) : 수원 -> (지하철) : 건대 by 바이크 프라이데이 : 21.76km // 수원사는 동호회 형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다시 수원을 가는데 출발시간이 이래저래 너무 늦어지고 펑크까지 겹쳐 결국 지하철 풀코스
PM 01:47
이 꼴로 송파 -> (지하철 점프) -> 분당 -> 수원 -> 서울 총 68.06km 라이딩 했다. 작년에 결혼하신 동호회 지인 부부의 첫딸 알현과 새로 구입한 페니어 장착 시험 라이딩. 분당 -> 수원 국도 구간이 공사로 약간 위험했지만 날씨는 더할나위없었다.
AM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