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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p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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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 하루키의 둘러다 붙인 듯한 직유는 레이먼드 챈들러에게서 나온 거였군. '그녀는 가장자리에 흰 모피를 두른, 굴처럼 하얀 실내복을 입고 있었다. 작고 외딴 섬의 해안에 밀려오는 여름 바다의 포말처럼 미끈하게 재단된 옷이었다.' 이런 식. PM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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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슬립'을 읽고 나니 백만년만에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은 후치 오렌지 + 버드와이저(반반씩 섞어야 맛있음)에 맥스봉 + 농심 포테토칩(맥스봉을 한입 물고 포테토 칩을 같이 씹어먹어야 맛있음). PM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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