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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October 29, 2010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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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0
'사용성 평가, 이렇게 하라'라는 책의 서평. '어떤 방법이든 누가 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라는 말에 공감한다. 똑같은 걸 보고 들어도 왜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은 천차만별이다. PM 11:28
사람을 생각한다. 사람 가지고 잔머리 굴리는 게 싫다. 도와줄 수 있는 건 기쁘게 도와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솔직히 도움을 청하기. 내가 가진 지위나 힘이나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막거나 해하지 않기. 그러지 않기 위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기. PM 10:50
단식을 해보면 우리가 먹는다는 것에 얼마나 큰 시간과 노력을(그리고 돈을) 투자하는지 알게 된다. PM 08:20
새로 옮긴 사무실 근처에 아주 작은 헌책방이 있는데 흥미로운 외국의 화집이나 인테리어 서적들이 진열돼있다. 아침 출근길에 보면 문이 닫혀있고 퇴근할 땐 주인아저씨가 책을 정리하고 계시는데, PM 06:57
아 또 생각나는 게 있다. 이전에 미국에서 자란 교포분이랑 같이 일했던 적 있는데 같이 담배피다가 재떨이 찾으면서 이랬음: “재~러리가 없네요” PM 06:19
한국에도 드디어 미술관 앱이 나왔군요 PM 01:11
휴대폰 '배러리'가 없네. 어제그젠가 드라마에서 본 대사 잊혀지지 않음 : 넌 미국서 살다 온 놈이 빠떼리가 뭐냐? / 미국에서 십년을 살아도 안고쳐지는 게 있어. '빠떼리'하고 '부라자'. PM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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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내스센터 지하 '리틀 타이'의 새우국수. 양념을 따로 주고 싱겁게 나와서 좋네. P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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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피터 래빗 샀다. 아주 간단한 형태의 팝업+리딩북인데 그런 것 치곤 좀 비싼 듯. AM 11:59
지난번 산 티팟의 완성. AM 10:15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는 털빛부터 다른 것 같다. AM 09:25
나는 점점 늙어가고 있지만 점점 더 내가 좋다. 화장을 안해도, 굽있는 신발을 안 신어도, 아줌마같은 옷을 얻어입어도, 흰머리가 숭숭 나도, 아무래도 나는 나고, 그게 또 좋고 행복하다 :-) AM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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